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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원봉사관리자와 지도자의 힘모으기 2004-03-24
작성자 자봉관리협준비위 hit : 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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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관리를 하고 계시는 분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하시는 분들,
그러한 관리자 혹은 지도자 분들의 개인 중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많이들 참여해 주세요.

가입신청 및 문의 : 볼런티어21 기획실장 천희 naragada@korea.com
016-706-1295 Tel.02-415-6575 Fax.02-415-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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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창립회원 모집

- 민간중심의 자원봉사실천을 위한 전문가연대를 제안하며 -

그동안 우리는 자원봉사센터 및 비영리단체, 사회복지기관 혹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학교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정신의 실질적인 구현과 활동의 활성화를 위하여 헌신하여 왔습니다. 자원봉사활동에 배인 시민들의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로 바꾸는 근본적인 힘이 됨을 믿으며, 자원봉사활동을 조직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현장에서 힘을 기울이며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그렇게 우호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자원봉사의 가치에 대한 사회문화적 이해가 부족한 채 국가단위의 대규모 행사나 기업이미지 향상에 적합한 동원조직의 하나 정도로 여기거나, 단순한 숫자와 형식적 틀에 끼어 맞추어 자원봉사를 평가하여 폄하함으로써 자원봉사를 장려하고 지원하는 차원의 정책이 세워지기는커녕 활동에 대한 정당한 사회적 평가조차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물론, 최근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인프라가 활발히 확충되고 있고 한국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같은 새로운 협의체가 출발하면서 자원봉사단체 및 기구들 간의 다양한 연대가 시도되고 있는 점 등은 그나마 자원봉사활동의 전망과 관련해서 대단히 다행스럽고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구 간 연대도 단체 혹은 기관의 대표자 중심으로 대부분 이루어지고 있어 일선 현장에서 자원봉사자와 더불어 자원봉사활동을 실행하고 있는 일선 실무자 혹은 리더나 코디네이터의 뜻을 제대로 수렴하기에는 뚜렷한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자원봉사 현장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채 만들어지는 각종 정책과 프로그램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 자원봉사 문화를 생산하고 확산시키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자원봉사 지도자와 관리자들이 스스로를 개발하는 일에 더하여 다른 자원봉사지도자들과 적극적으로 연대하여 소통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할 것입니다.

또한, 전국에 다양한 형태의 자원봉사센터가 수백 개가 생기고 거기서 일하는 유급 무급의 자원봉사 관리자들의 수는 천명을 넘고 그 대상은 수백만 명에 이르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전문가로서 제 기능을 다 하는데 필요한 교육과 훈련에 있어서 표준 과정조차 마련되어 있지 못한 실정은 자원봉사 관리자의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확고한 위치 확보를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준비위원 일동은:
1. 자원봉사 지도자로서 스스로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노력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경험을 나누고 서로의 실천을 독려하여 성장을 도모하는 연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러한 연대활동은 비단 나의 성장만이 아니라 우리 조직, 그리고 나와 함께 하는 동료와 자원봉사자들의 성장을 위해서도 반드시 요구될 것입니다.

2. 자원봉사 정책 및 가치에 대한 자원봉사 지도자 상호간의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며 나아가 공동의 비전을 더불어 모색하고자 합니다.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될 때,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의 선의와 가치가 왜곡되거나 축소되지 않고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변화를 주도하는 자원봉사 관리자와 지도자 개개인이 함께 지도력 향상을 꾀하고, 더불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자원봉사계 전체의 일에 책임성 있는 태도로 임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조직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지역으로부터 그리고 사회의 각 영역으로부터,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원봉사 현장에서 시작되는 풀뿌리 자원봉사운동으로부터 자원봉사에 대한 가치를 점검함으로써 우리 사회의 자원봉사 문화와 가치를 바로 세우고 나아가 우리 사회를 바꾸어 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복지기관, 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사회교육단체, 종교기관, 학교, 기업, 자원봉사센터, 소그룹 등 전국의 다양한 조직과 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 지도자와 관리자가 함께 힘을 모으는 (가칭)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회원을 모집하오니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4. 1. 19.

● 준비위원 ●

김선정(강릉시자원봉사센터 소장), 남 현(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박미혜(송파구자원봉사센터 과장), 박종민(광주시 북구 자원봉사센터 부장), 이상섭(포항시자원봉사센터 부장), 정연욱(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정희선(서초구자원봉사센터 소장), 조영진(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천 희(볼런티어21 실장), 윤혜란(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사무국장), 박은경(녹색연합 간사), 만 희(전국문해성인기초교육협회, 회장), 박홍순(커뮤니티파트너쉽센터 소장)


* 창립회원 참가 신청서 *************************************

이름 : 핸드폰 :

소속 : 직책 :

전화 : 팩스 :

이 메일 : 주소

창립회원 회비 : 30,000원 □ 50,000원 □ 100,000원 □ 200,000원 이상 □

계좌번호 132-050551-01-016 기업은행 예금주 : 자원봉사관리협회

본인은 (가칭)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의 취지에 동의하며 창립회원으로 창립회원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2004년 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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