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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성은 강물과 같다 2021-04-23
작성자 지민호 hit :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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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오나 허물은 일식이나 월식과 같아서 평소에도 그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나, 보이지 않다가, 비로소 그것을 고치면 모두가 우러러보는 하나의 신비한 현상이 된다.
빈한한 집도 길이 적막하지 않으리.
일단 그곳을 떠나면 결코 돌아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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