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명 : 영동 난계국악축제 해피트레인

○ 날 짜 : 2018.10.13(토)

○ 장 소 : 영동군 난계축제장 일대

○ 대 상 : 제천시노인회관

○ 내 용 :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열차여행 및 영동 난계국악축제 관람을 통한 추억선물

○ 여행후기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코레일 충북본부의 도움으로 평소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충북 영동의 난계 국악당, 국악축제, 와인터널를 관람하였습니다.

같은 충북권역이지만 제천과 영동은 서로 정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보다 접근이 어려워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선 참 가보기 힘든 곳인데 기차를 타고 편안하게 둘러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 이였습니다.

처음 방문하였던 난계 국악당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북으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는 천고각을 둘러보고 소리를 들어보면서 각종 국악기에 대해서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 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우리 악기이다 보니 관심 있게 관람하시는 모습 이였습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영동국악축제와 와인축제가 한창인 행사장을 찾아 각종 체험과 와인을 시음을 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관람 장을 다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약간 부족하여 아쉬워하시는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마지막의 와인터널은 터널 속 와인나라 여행을 통해 평소 와인이 친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와인에 대해 알아보고 와인과 조금 가까워 질 수 있는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일정 간 기차에서 내려 이동시 버스와의 연계를 통해 움직임 거리를 최소화 하여 다리가 아프고 관절이 좋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아주 알맞은 일정과 동선 이였습니다.

한 어르신은 기차를 10년 만에 타보신다며 기차 안에서 도시락을 먹으니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며 정말 행복하고 오늘 하루를 통해 집에만 있어 갑갑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 되었다며 자신의 대신하여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날씨 또한 좋아 여행하기 매우 좋았으며 어르신들 모두가 정말 행복하시간이였고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불어 여행을 하는 동안 불편한 점을 살피며 간식이며 식사, 일정을 챙겨주시던 코레일 충북본부 직원의 모습도 잊지 못할 만큼 열정적 이였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