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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동애명요양원] 정동진 바다체험 힐링 기차여행 해피트레인 2019-06-18
작성자 관리자 hit : 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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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 정동진 바다체험 힐링 기차여행 해피트레인

: 2019. 6. 14

: 정동진

: 안동애명요양원 중증장애인

: 기차여행, 정동진 일대 관광

 

 ○ 여행후기

614일 아침 7시에 안동애명요양원 거주인분들과 함께 코레일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안동역으로 갔다.

다소 이른 아침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인분들이나, 직원들이나 간만에 떠나는 기차여행인지라 설레임을 감출 수 없는 모습이었다. 기차역 앞에서 함께할 분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차를 탑승하러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탈 기차는 강릉행 기차로 기차 1량을 애명복지촌 법인 식구들을 위해 마련해주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747분에 기차가 안동역을 출발하고 우리는 미리 준비한 김밥을 아침식사로 거주인분들과 나눠 먹었는데, 기차 안에서 먹는 김밥이라 그런지 더욱 맛있는 듯 했다. 그리고 코레일 경북본부에서도 정성스럽게 포장된 음료, 과자, 바나나 등 간식거리를 한아름 주셔서 거주인분들에게 나눠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셨다.

기차 안에서 서로 이야기도 하고, 조금 이른 일정으로 인해 피곤함을 달래려 잠도 청하면서 기차는 정동진역으로 이동하였다.

정동진역에 내려서 도착했음을 기념하는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기차시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자유여행을 하였다. 정동진 모래사장을 따라 걸으며 정동진 모래시계공원까지 이동하였다. 간만에 밟는 모래사장의 모래느낌이 너무나 좋았고, 따스한 햇빛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기분을 설레이게 해주었다. 모래시계공원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정동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정동진역으로 이동하였다. 정동진역에서 추억에 남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안동으로 돌아오는 기차를 탑승하였다. 다들 바쁜 일정 탓인지 돌아오는 기차는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4시간여를 우리는 처음 탑승했던 안동역에 1740분경 도착하여, 안동역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안동애명요양원으로 귀원하였다.

비록 하루동안의 기차여행이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거주인들과 함께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거주인분들이 색다른 경험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여행을 주최하고 주관해주신 코레일 경북본부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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