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국회자원봉사포럼'(서울=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차 국회자원봉사포럼'에서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앞줄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 자유한국당 박성중 의원 등 민관의 자원봉사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제공=연합뉴스]

▲ 국회자원봉사포럼(공동대표 김진표·원유철)과 한국자원봉사협의회(상임대표 장석준)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국회자원봉사포럼'이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또한,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자원봉사포럼·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공동주관, 행정자치부와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자원봉사의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통해 사회관계 발전 및 사회신뢰가 회복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정부와 각 부처가 함께 모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는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한 제3차 국가기본계획(2018~2022)' 수립에 따라 '제2차 계획(2013~2017)'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와 각 부처의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3차 계획 연구진의 '자원봉사 영역별 정책 방향 및 부처 간 협업모델 제언' 발제를 시작으로 5개 부처(행자부·교육부·여가부·복지부·외교부)와 박광온(더불어민주당)·박성중(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자원봉사정책 및 사업 관련 토론을 이어나간다.

김진표 국회자원봉사포럼 공동대표(더불어민주당 의원)는 "새 정부에서는 시민사회 성장을 사회 동력으로 삼고자 한다. 활발한 자원봉사 참여가 곧 시민사회의 힘"이라며 "자원봉사 현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원봉사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자원봉사포럼은 국회의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통한 사회 기여와 자원봉사활동정책 지원을 위해 지난해 11월 여·야 화합으로 발족해 22명의 국회의원과 다수의 민간단체로 구성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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