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재능·특기로 나눔실천
탤런트 서신애 등 7만여명 참가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 - 2010.03.19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은 자신의 재능과 기술·특기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의 새로운 형태다.

자원봉사의 신경향(New Trend)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 프로보노 운동을 포함하는 범국민 자원봉사캠페인이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내의 ‘봉사와나눔 운동본부’가 주관이 돼 1월부터 진행 중이며 행정안전부·보건복지가족부·여성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와 삼성·SK 텔레콤 등 기업들이 후원하고 있다.

슈바이처 프로젝트, 오드리헵번 프로젝트,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 헤라클레스 프로젝트, 마더테레사 프로젝트 등 크게 5가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슈바이처 프로젝트는 의료·보건·건강 분야의 재능을 이웃과 나누는 프로그램이며, SPC그룹(파리바게트·던킨도너츠·베스킨라빈스31 등)·롯데백화점·GS리테일·홈플러스·서울랜드·국민은행·현대홈쇼핑·경기복지재단 등이 참여하고 있는 마더테레사 프로젝트는 돌봄 및 사회복지 분야의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디자이너 이상봉·탤런트 서신애·국립현대미술관·국립극장·삼성미술관 리움·LG아트센터·성남문화재단·삼호아트센터·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이 참여하고 있는 오드리헵번 프로젝트는 문화ㆍ예술 분야의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며, 전국법학전문대학원 학생대표자협의회·한국국제교류재단·한국생산성본부·마이크임팩트·해운대교육청·재능교육 등이 참여하고 있는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는 멘토링ㆍ상담ㆍ교육 분야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두산중공업·한국스포츠연맹·서울 매트로·BT&I 여행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는 체육ㆍ기능ㆍ기술 분야의 재능을 나누는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는 개인·단체·기업 등이 ‘재능을 나눕시다.’ 홈페이지(volunteerkorea.or.kr)에 5개의 프로젝트 중 활동희망영역을 선택해 지원하면 봉사와나눔 운동본부에서 나눔이 필요한 단체나 개인에게 연결해 준다.

현재 7만여 명이 참가하고 있으며 한국자원봉사협의회는 올해 안에 10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석종 기자 seokjong@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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