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자회의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은 앞으로의 사업일정, 심사기준, 환자발굴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이 오늘(29일)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사무실에서 1차 실무자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을 공동주최하는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 헬스경향 관계자들과 캠페인 참여의료기관인 365mc, 바노바기성형외과, 베스티안재단, 드림성형외과, 서울탑치과,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의료지원단은 앞으로의 사업일정, 진행방향, 심사기준, 환자발굴과정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의료기관들이 참여한 첫 회의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각 기관은 캠페인에 대한 의문점 및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방향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한봉협 이수민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진행방향을 더 구체화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매달 정기회의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사회에서 은둔하고 있는 환자들이 세상 속에서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모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은 기형, 고도비만, 화상처럼 신체장애로 사회와 떨어져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알을 깨고 한 걸음, 함께해요 세상 속에서’ 슬로건 아래 KMI, 한봉협, 헬스경향 세 기관과 성형·비만·화상·치과·정신과 등 분야별 의료기관이 ‘은둔환자 의료지원단’으로서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7.12.29.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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