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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협의회 뉴스] 재능 나눠 주세요 쇄도 2010-06-09
작성자 관리자 hit :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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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집 창문 고쳐야 되는데…
청각장애 두 딸에 피아노 교습을 재능 나눠 주세요 쇄도
전현석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조선일보 2010-01-08 SH1 [A11면]

부산에 사는 이모(40)씨는 중학교 3학년 딸과 둘이 살고 있다. 식당 보조일로 한 달 100만원을 번다. 이씨는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재능 기부 받기`를 선택했다. 그는 좋은 영어·수학 과외 선생님이 생겨서 딸에게 희망을 심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씨는 제빵·제과 자격증을 준비 중인데 합격하면 저도 재능 기부를 하고 싶다.고 했다.

재능을 기부받고 싶어하는 우리 이웃들의 사연은 절실하고 구체적이었다. 시부모를 모시고 어렵게 산다는 주부 최모(38·서울)씨는 인천에 홀로 사시는 친정어머니(70)가 창문이 닫히지 않아 추위에 고생하고 있으니 창문을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차상위계층인 주부 최모(40)씨는 스키장이 많은 강원도에 살면서도 16세 아들을 데리고 스키장에 가 본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스키를 가르쳐줄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부 김모(38·서울)씨는 청각장애를 가진 두 딸(7세·4세)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실 분이 필요하다고 했다. 충북 운천초등학교 박종순(61) 교감은 수용소를 연상시키는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려주면 아이들 교육에 보탬이 될 것 같다며 `벽화 그리기` 재능 기부를 요청했다.

조선일보·한국자원봉사협의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 이틀째인 7일까지 553건의 재능나눔 봉사신청이 접수됐다. 신청자들은 돈이나 노력봉사보다 재능을 나누는 봉사가 더 값진 것 같다고 했다. `재능을 기부받고 싶다`는 신청도 109건이었다. 이 캠페인은 봉사자가 자기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운동이다. 도움을 원하는 개인·단체를 재능 기부자와 연결해주고 있다. 재능나눔 활동에 필요한 경비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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