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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협의회 뉴스] 중앙일보 - “사회지도층이 나눔 솔선” … 노블레스 봉사단 떴다 2011-04-01
작성자 관리자 hit : 2899
첨부파일  
2011.03.31 00:30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 이제훈 자원봉사협 대표 주도
NGO대표·학자·종교지도자·기업인 등 30여 명 참여
출범식 직후 종로 쪽방촌 찾아 집 수리 등 활동 전개


“우리가 나서서…나누자! 봉사하자! 함께하자!”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 우렁찬 함성이 울려퍼졌다. 이날 이곳에선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 주최로 ‘사회지도층의 나눔과 봉사’ 선포식이 열렸다. 두 단체는 사회통합을 위해 우리 사회 지도층이 나눔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그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미 ‘노블레스(noblesse) 봉사단’에 참여하기로 결정한 각계 인사와 자원봉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회 위원장,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30여명이 ‘노블레스 봉사자’로 활동하기로 했다.


참여 인사는 ▶강희성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고진광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상임이사▶권성 언론중재위원장▶김경동 한국자원봉사포럼 회장▶김신배 SK자원봉사단장(부회장)▶김종량 전 한양대 총장▶김준목 한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 회장▶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서정돈 전 성균관대 총장▶손인웅 목사(한국교회희망목사단 목사)▶유장희 한국BBB운동 회장▶이강현 세계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이창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종선 스님(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한만정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회장(이상 가나다 순)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나눔·봉사의 실천에 솔선수범하며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사회통합위원회 송석구 위원장은 “선포식을 계기로 사회지도층의 진정성과 지속성이 담보된 봉사와 나눔 실천문화가 확산돼 우리 사회의 진정한 통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대에 이어 올해 8대 상임대표로 연임된 이제훈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상임대표도 “국민을 현혹시키는 각종 선심성 복지 포퓰리즘을 지양하고 나눔과 봉사의 실천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노블레스 봉사자 일부는 서울 종로구 쪽방촌 30여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펼치고,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두 단체는 앞으로 ‘노블레스 봉사’ 참가자를 확대해 나가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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