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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마을 청소년 지킴이 opening ceremony 20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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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청소년 지킴이 opening ceremony

미대사관 협력사업인 내고장 대학생 청소년 지킴이 사업의 opening ceremony 가 2005년 10.8일 14:00 이화여대 LG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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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마크 c 민튼 주한 미 대리대사 와 이재훈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마크 대사는 주한 미 대사관의 제2 서열직에 있는 분으로 전임 크리스토퍼 힐 대사가 미국무부 차관보로 전임된 후 사실상 주한 미대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마크 대사는 인사말에서 민주주의사회는 민주정부와 함께 자발적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으로 구성되며 이런점에소 볼 때 한국은 완연한 민주주의 사회라고 하였다.

또 사회적 책임감에 일찍 눈을 떠 이런 자원봉사활동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길러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한다고 하였다

행사 후에도 마크대사는 여러 청소년들과 음식을 함께 하며 기념촬영에 응하고 학부모님및 지도선생님들과 환담을 나눴다.



다음은 이제훈 공동대표의 인사말 전문이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위해, 또 장래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분들, 특히 좋은 일 하겠다고 나선 청소년들을 이렇게 대하게 되니 무척 반갑고 기쁩니다.

이 자리에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가 주한 미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펼치고 있는 “우리마을 청소년 지킴이” 사업공모에 선발된 청소년 봉사단체들의 리더들이 모였습니다.

우선 청소년 봉사 운동에 관심을 갖고 앞장서서 이렇듯 좋은 사업을 제안하고 협력해주신 미국대사관측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흔히 나라의 장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지당한 말입니다.
올바른 생각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 한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나라의 장래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믿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나눔과 상생, 섬김과 봉사, 그리고 사랑의 실천운동인 자원봉사운동에 나선 젊은이들을 대하니 마음 든든하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마을 청소년 지킴이” 라는 제목의 봉사프로그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들의 동네와 현실을 생각할 때 더욱 실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활주변의 현실은 너무나 잘못된 것이 많고 걱정스러운 것이 많습니다.
날로 악화하는 환경 오염문제, 가족해체와 가정파탄, 청소년 범죄, 급증하는 노인문제, 빈부간의 격차, 사회갈등∙대립, 가치관의 혼돈, 타락 등 일일이 손 꼽을 수 없는 문제들로 둘러 쌓여있습니다.

지역마다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럼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가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인가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응당 1차적인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해가야 할 터인데 결과는 기껏해야 격화 소양이고 오히려 실망과 절망감만 갖다 주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자원봉사운동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따뜻하고 희망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는 사랑의 실천운동인 자원봉사가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마을을 좀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고 그것을 지켜가는 운동은 다른 누구에게 맡길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맡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마을 청소년 지킴이 자원봉사운동은 지역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여 줄 것입니다.
그것보다도 그 운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를 자신의 따뜻한 가슴속에 품는 심성을 기르고 실천을 통해 큰 기여를 한다는 효과가 더 중요할지도 모릅니다.

자원봉사가 생활화된 미국에서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를 통해 교육효과를 높이는 Service Learning 학교 프로그램이 필수과목으로 광범하게 채택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자원봉사 학습교육은 책임감 있고 이웃을 배려하는 민주시민으로 양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55개 단체들 가운데 약 4대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좋은 우리마을 지킴이 봉사프로그램을 제출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제출한 프로그램들은 노인, 교육, 보건의료, 환경, 문화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벌이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모쪼록 계획하신 데로 좋은 성과를 거두어 보람을 만끽하시고 우리사회에 희망의 등불을 환히 밝혀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자원봉사는 따뜻한 마음가짐과 인류와 사회에 대한 애정 그리고 분명한 인생관을 필요로 합니다.

그냥 한번 해보는 식으로 해서는 보람을 찾기 힘들 것입니다.
인류의 3대 기본가치인 자유, 평등, 박애 가운데 자원봉사운동에 참여하는 분들은 박애의 가치에 더 비중을 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인간은 서로 서로 도우며 살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철학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Nothing exists by itself. Everything is interrelated in some way.

자랑스러운 청소년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운동에 관심을 갖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의 행운과 건강을 빕니다.

끝으로 미국대사관과 자원봉사협의회가 손잡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런 좋은 일을 펴나갈 것을 미국대사관측에 요청 드리며 오늘 뜻 깊은 이 행사와 관련해서 거듭 감사 드립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 한국bbb운동 회장 이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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