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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뉴스]태안반도 기름과 싸우는 기업과 자원봉사자들 2007-12-19
작성자 관리자 hit : 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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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원유 유출 사고로 시름에 잠겨있는 충남 태안지역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닷새째 이어져온 힘겨운 방제작업에도 불구하고 11일 오전 일찍부터 만리포해수욕장에는 2000여명의 긴급 인력과 민간 자원봉사자로 가득 메웠다.

방제작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불편한 방제복과 답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도 힘든 내색 없이 모두들 자신의 일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말 제대하고 달콤한 휴식도 취하지 못한 채 유류유출 사고소식을 접하고 어제 이곳에 내려와 방제작업을 도와주고 있는 차윤권(25· 경기도 의정부·사진 가운데)씨는 막상 내려 와 보니 참담한 현실에 가슴아파했다.

“이곳에서 주민들의 아픔을 달래주니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저의 작은 희생이 시름에 잠긴 이곳분들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한국기독교연합 봉사단 단원으로 20여명이 함께 내려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들의 봉사도 잇따르고 있다. 11일, `서해안 기름 유출이 태안반도 전체로 번짐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환경오염에 따른 대민 피해를 하루라도 빨리 줄이고자 하나금융공익재단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긴급재난봉사단을 구성, 즉각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15일에는 2차 봉사활동을 하였다.

노력봉사 외에 성금과 물품지원도 쇄도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대전충남지사는 1000명 분의 취사가 가능한 급식차 3대와 직원 300명을 동원, 방제작업을 돕고 있다. 충남도 재난상황실에 마련된 충남사회복지공동협회 창구에는 성금 및 물품기탁 절차를 묻는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이 같은 전 국민적인 관심이 빠른 피해복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봉협 기자 임지영jychunsa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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