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 협력단과 해외 원조단체 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제 2회 대한민국 해외 봉사상 시상식이 열였다.

10일 오후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에서 외교부 장관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정부가 빈곤과 질병 문제 해결 등을 위해 해외에서 봉사하고 있는 국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글라데시에서 13년째 병원을 운영하면서 21개의 모자보건 센터를 설립하고 의료봉사활동을 벌여온 의사 이석로씨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8년째 농민과 장애인을 지원하는 여러 자원 활동을 벌여온 최의교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 밖에 과테말라, 에콰도르 등 각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던 봉사자들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총 11명이 수상을 하였는데, 앞으로는 이런 행사를 통해 현재보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한봉협기자 xxl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