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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들의 나이란 햇수와 날수와 2021-04-17
작성자 김철수 hit : 2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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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소위 은사隱士들은 굳이 자신의 몸을 숨겨 나타내지 않은것이 아니고, 굳이 자신의 입을 다물어 말하지 않은 것이 아니며, 굳이자신의 지혜를 숨기어 나타내지 않은 것이 아니다. 다만 시운時運이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너희가 '그렇다' 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다' 하는 것은 아니다'하라.
인생은 두 개의 영달이라는 차가운 봉우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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