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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황李滉 퇴계집退溪集 2021-04-15
작성자 김철수 hit :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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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열한 협잡꾼으로 이름난 사람은, 그가 비록 진리를 말한다.해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스승 된 사람이 도道를 얻고자 그 자리에 있으면, 이는 진실實로서 분수에 넘치는 일이 아니다. 그러나 도道를 잃고서 그 이름만을 훔치면,
자식을 길러본 후에야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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