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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람이 아는 바는 모르는 것보다 아주 적으며, 사는 시간은 살지 않는 시간에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아주 짧 2021-04-14
작성자 김철수 hit : 2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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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 인간관계 173군자君子의 사귐은 담담하기가 물 같고, 소인小人의 사귐은 달콤하기가 감주 같다. 군자는 담담하기 때문에 더욱 친해지고, 소인은 달콤하기 때문에 절교絶交 된다.
공부가 다 이루어지면 움직임과 고요함에 간격이 없고, 자고 쌤이 한결같아서 부딪쳐도 흩어지지 않고, 방탕해도 잃음이 없다.
아버지가 지은 문장文章을 잘되었다고 그 아들이 칭찬한다면, 남의헐뜯음을 일으킬 뿐이다. 따라서 그 아들이 아닌 사람이 칭찬함만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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