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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담학교지역아동센터] 협곡열차(V-train)타고 떠나는 분천산타마을 해피트레인 2018-08-02
작성자 관리자 hit : 2915
첨부파일  


사업명 : 협곡열차(V-train)타고 떠나는 분천산타마을 해피트레인

: 2018730

: 분천역 일대

: 예담학교 지역 아동센터 신청아동

: 협곡열차, 산타마을 체험 및 물총놀이

 

여행후기

예담학교 3학년~6학년 아동 중 14명 아동들과 협곡 열차를 타고 분천 산타마을로 떠났습니다. 여행 전날까지 아동들은 기차 여행을 한다는 생각에 많이 들떠 기차 안에서는 누구와 짝이 되어 앉을지, 간식으로는 무엇을 싸갈지 끼리끼리 모여 이야기 하는 모습에 선생님들도 웃음 짓게 했습니다. 한 아이는 여름인데 산타가 있어요?” 라고 묻기도 하며 산타마을에 대한 기대도, 얼마 전 교회에서 물총 놀이를 하고 온 친구는 물총놀이 많이 할 수 있어요?” 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안동역에서 부모님들의 배웅을 받으며 협곡 열차를 타러 갔습니다.

빨간색 열차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일반 기차를 생각했던 아동들은 우와기차가 엄청 이뻐요. 동화 속에 나오는 기차 같아요~” 라며 기뻐했습니다. 빨강 색 기차 안은 초록색 의자로 꾸며져 있었고, 아동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에어컨이 없어 더울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창문을 열고 열차가 달리기 시작 하자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들어왔고, 아동들은 창문에 매달려 푸릇푸릇한 나무도보고 산도 보고, 계곡이 나오자 물놀이를 가고 싶다며 재잘재잘 거렸습니다.

기차 안에서 4- 6명이 모여 앉아 게임도 하였습니다. 007 빵 게임, 369게임, 스무고개 게임을 하며 맛있는 과자와 아이스크림도 나눠 먹으며 깔깔 거리며 놀다 보니 어느새 분천역에 도착하였습니다.

기차에서 내리자 말자 빨간 산타와 루돌프가 우리를 반겨 주고, 흥겨운 난타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몇몇 아동들은 난타 음악 소리에 이미 흥겨워져 어깨를 들썩 거리며 얼른 가방을 벗어놓고 난타 공연을 하는 산타들에게 뛰어 갔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몇 아동들은 산타할아버지에 난타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리듬을 배운 후 퐁당 퐁당 노래에 맞추어 한곡을 연주하는데도 성공하였습니다. 몇 분 만에 한곡을 완성 하는 아동들이 기특하기 까지 했습니다. 잘한다고 칭찬을 받자 아동들도 신이 나서 리듬을 타기 시작 했습니다. 흥겨운 난타 배우기를 끝내고 산타마을 일대를 둘러 보았습니다. 이글루 터널을 지날 때는 양쪽에서 시원한 바람과 물이 나와 또 한번 더위를 씻겨 주고, 조금 걷다 보니 루돌프가 끄는 수레가 나와 수레에 산타가 된 듯 앉아 사진도 찍고, 또 조금 걷다 보니 정말 크고 예쁜 풍차가 나타났습니다. 아동들은 풍차를 발견하자 말자 풍차를 향해 너도 나도 뛰어 갔고, “선생님 풍차 안은 엄청 더 이뻐요~ 빨리 와보세요~” 라며 다급하게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풍차 안은 산타 할아버지의 집처럼 옷도 있고, 트리도 있고, 이것저것 예쁜 소품들이 한가득 이었습니다. 아동들은 산타 모자도 써보고, 옷도 입어보고, 산타로 변신하여 허허허~” 라고 산타 흉내도 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나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도시락 점심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후 산타마을의 하이라이트 물총 놀이를 시작 하였습니다. 아동들은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물에 온 몸이 다 젖어도 까르르 거리며 요리 조리 도망 다니며 한참을 물총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느새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되었고, 아동들은 그렇게도 신나게 뛰어 놀았는데도 아쉬운지 다음에 또 오고 싶다고 말하며 기차에 올랐습니다.

우리 아동들에게 또 하나의 소중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신 코레일, 경북본부봉사회, 물돌이 사랑회 외 관계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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