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명 : 코레일경북북와 함께 하는 행복한 여행

○ 날 짜 : 2018.08.24

○ 장 소 : 충북 영동군(영동포도축제)

○ 대 상 : 지적발달장애인

○ 내 용 : 코레일에서 후원하는 기차여행을 통하여 자립십 강화 및 비 장애인들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성 함양 및 생활기초질서 습득

○ 여행후기

태풍으로 인해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인들의 얼굴에는 들뜬 표정과 각자의 방식으로 기쁜 마음을 소리와 동작으로 표현을 하면서 보호자분들의 배웅으로 기차에 코레일직원분들이 준비해주신 간식과 도시락을 가득 싣고 출발을 하였다.

매번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대중교통 이용 시 ‘비장애인들에게 피해를 줄까?’ ‘장애인들이 피해를 입을까’ 눈치를 보면서 많은 신경을 쓰던 사회복지사선생님들도 모든 열차가 장애인들과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만이 있어서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었다. 기차 안에서 각자 자신의 여행하는 마음을 노래로 이야기로 4시간동안의 긴 기차운행시간을 순식간에 웃음꽃과 수다로 지나가게 하였다. 중간 중간 코레일 봉사자분들의 친절한 안내로 더욱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다.

영동역에 도착하여서 지정된 관광버스로 이동을 하면서 지적발달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설명해 주시는 문화 해설사 선생님의 즐거운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월류봉을 도착하여서 달도 머물다 간다는 월류봉(月留峰)의 봉우리 이름은 달이 능선을 따라 물 흐르듯 기운다는 모습에서 유래됐었다는 설명을 듣고 각자 자신 있는 포즈로 멋진 경치를 사진에 담고 포도와인터널에 도착을 하여서 가수의 멋진 공연도 구경을 하고 처음 맛보는 와인시음도 하면서 각자 마음에 드는 곳에서 멋진 사진을 찍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다. 누가 먼저라 할 것도 없이 코레일자원봉사자분들과 사진을 같이 찍겠다고 하는 바람에 코레일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은 순식간에 인기스타가 되어 사진 찍기 바쁜 시간을 보내고 다 같이 손을 잡고 포도축제장으로 이동하였다.

태풍으로 인해 아직 어수선한 축제장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순간에 “실내포도 밟기체험 8090 디스코파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면서 참여자들의 신나는 댄스로 흥겨운 시간을 보내었다. 기차역에 도착하여 각자 포도 한 박스를 소중한 보물인 듯 품에 안고 다시 돌아가기 위해 기차에 탑승을 하였다. 돌아가는 기차 안 에서는 모두들 너무나 신나는 시간을 보냈는지 출발할 때와는 상반되게 모두들 각자 꿈속으로 잠이 들었다.

기차역에 도착하여 보호자분들에게 각자 자신의 경험을 떠드는 모습을 보면서 기회가 되면 자주 장애인들의 새로운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